(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엘즈업(EL7Z U+P)이 리더 선발 계획을 밝혔다.
엘즈업(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더가 결정됐냐는 질문에 "다같이 만난 게 오늘이 처음"이라며 "이 시간이 끝나면 투표로 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리더 선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는지 묻자 나나는 "우아에서 리더를 하고 있다"면서 "'퀸덤 퍼즐'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을 하나로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그는 "매번 조합할 때마다 팀을 잘 모으는 분들이 있더라. 분명히 엘즈업에도 내가 아닌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면서 "리더 욕심은 없다. 이번에는 괜찮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로켓펀치 연희는 "팀워크를 모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리더의 역할이 크더라.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LC 출신 예은은 "리더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들 경력이 있어서 가진 경험치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고 토론하며 무언가를 결정하는 그런 엘즈업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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